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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교(SBC) 총회소식

지난 6월13일부터 15일까지의 미남침례교(SBC) 전국 총회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렸다. 또한 600여명 한인목회자들의 모임은 노스캐롤라이나 Asheville의 Ridgecrest 수양관에서 열렸다. 저녁 부흥회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피영민 총장님께서 강사로 초청되어 말씀을 전하여 목회자들에게 주님의 은혜를 전해 주었다. 또한 한인총회에는 미남침례교 총회장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하기로 하였으나 모친상을 당하셔서 부총회장님이신 Alax Sands 목사님께서 대신 말씀을 전해 주셨다.

한인교회 총회는 낮에는 목회부, 선교부, 신학부, 교육부 등의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목요일에는 여러 안건에 대한 투표가 있었다. 올해 한인교회들을 위한 총회장으로는 조낙현 목사(타이드워터 한인침례, VA), 제1부총회장에 김영하 목사(샬롬선교침례, sCA)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를 하여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되었다. 뉴올리언스 총회에는 미국 전역의 지역교회에서 선출된 약 1만2천8백 명의 대의원이 모였다. 남침례회(SBC)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단으로 4만9천842개 교회와 선교부로 구성됐으며, 교인 수는 1천3백23만 명이라고 통계가 발표되었다. 올해 총회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던 문제로 'AI의 위험성에 대한 공식 성명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미국 남침례교 산하 단체인 윤리 및 종교자유위원회(ERLC)가 ‘낙태는 살인’이라는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여성이 목사직을 맡도록 허용하는 교회를 대위원들의 투표로 결정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에 소재한 새들백교회와 켄터키주 루이빌에 소재한 펀 크릭 침례교회는 여성을 목사직에 두었다는 이유로 대위원들의 약 88%의 찬성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 투표에 앞서 새들백교회 설립자인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는 총회 도중 "지난 178년 동안 SBC는 적어도 12가지 유형의 침례교단이었다. 모든 침례교인들이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여긴다면 착각"이라며 "모든 남침례교인들이 복음과 대위임령의 무오성을 믿지만, 남침례교인들은 역사적으로 '구원의 본질적 교리'를 포함해 '수십 가지 교리'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 우리가 이 문제로 우리의 교류를 금지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나는 릭워렌 목사님의 입장을 지지한다. 진리 안에, 그리고 교리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가운데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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